국내 주식의 양도소득세는 일반적으로 소액 투자자에게 면제되지만, ‘대주주’로 분류되면 매각 차익에 세금이 부과됩니다. 대주주 기준과 연말 절세 전략을 알아두면 불필요한 세금을 피할 수 있습니다.
대주주 기준이란?
대주주는 특정 상장 종목에 대한 보유 지분율 또는 보유 금액이 기준 이상인 투자자를 말합니다. 2026년 기준으로 코스피 종목은 지분율 1% 이상 또는 보유 금액 10억 원 이상, 코스닥 종목은 지분율 2% 이상 또는 보유 금액 10억 원 이상이면 대주주로 분류됩니다. 대주주로 분류되면 해당 종목 매각 차익에 20%(지방세 포함 22%)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대주주 판단 기준일
대주주 여부는 보유 주식의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보통 12월 31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내용을 기반으로 합니다. 즉, 12월 31일에 대주주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면 다음 연도에 주식을 매도할 때 대주주 과세가 적용됩니다. 배당 기준일과 마찬가지로 정확한 날짜 확인이 중요합니다.
연말 절세 전략: 대주주 회피
대주주 과세 세율
소액 투자자의 절세 포인트
소액 비대주주라도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ISA 계좌에서 국내외 주식·ETF를 운용하면 비과세 혜택(최대 200~400만 원)과 초과분 9.9%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펀드·IRP를 활용해 ETF에 투자하면 운용 수익세가 이연되고 연금 수령 시 낮은 세율(3.3~5.5%)로 과세됩니다. 해외 주식 투자 시에는 연간 250만 원 기본공제와 손익통산을 적극 활용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10억 원 기준은 한 종목 기준인가요, 전체 주식 합산인가요?
특정 종목 한 가지에 대한 보유 금액 기준입니다.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해 각각이 10억 원 미만이면 대주주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단, 동일 종목을 가족 명의로 분산 보유하는 경우는 합산 과세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Q2. 연말에 대주주 기준을 피하기 위해 팔면 세금이 완전히 없나요?
매도 차익 자체에 대한 세금(비대주주 매매 차익 비과세)은 없지만, 매도 후 다음 해 초 재매수 시 주가 변동에 따른 단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말 대규모 매도는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분할 매도를 권장합니다.
Q3. 증권사에서 대주주 해당 여부를 알려주나요?
일부 증권사는 보유 종목의 대주주 해당 여부를 알림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기준일(12월 31일)이 다가오면 증권사 앱의 ‘세금 안내’ 또는 ‘자산 현황’ 메뉴에서 확인하거나, 고객 상담 센터를 이용하세요.